사이렌 소리 속 호치민 이야기, 가위에 담겨

호치민은 신나는 에너지으로 가득한 도시입니다. 산만하고 활기찬 거리에서는 삶이 야생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. 낡은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,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어둡고 신비로운 공간들이 드러나요. 거리 곳곳에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, 가위 하나로 수놓이지만

이렇듯 대부분 업소가 개인 휴대전화 한 대만으로 은밀히 영업하는 데다 성관계 장면을 직접 포착하기가 쉽지 않아 애무방 퇴폐영업에 대한 단속이 힘든 상황이다. 더 문제가 되는 건 법적인 제도망이 전혀 구축돼있지 않다는 것이다. 발행인 겸 편집인/회장 : 이용